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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3차원 3D 영상채팅 스타라인(Google Starline) 공개

IT 테크트리/IT정보

by 소이나무 2021. 8. 13.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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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2년 만에 '구글 I/O'가 열렸다.

구글 최신 기술 제품이 발표되는 행사로 구글 최고경영자인 순다르 피차이 CEO가 언급한 기대되는 제품으로 두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이번에 소개할 구글 3차원 3D 영상채팅 스타라인(Google Starline)이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화상채팅 플랫폼이 인기를 끌고 있는 와중에 개발자 행사에서 선보인 프로젝트 스타라인은 상당히 신박했다. 화상통화에서 가상 배경을 바꾸는 정도였던 기술을 가뿐히 뛰어넘는다고 해야 할까??

 

구글 3차원 3D 영상채팅 스타라인(Google Starline) 공개

 

 

스타라인(Starline)이란?

 

 

구글 3차원 3D 영상채팅 Google Starline

 

3D로 사람을 스캔해 멀리 있는 디스플레이에 순간이동 시켜 구현하는 기술이다. 

멀리 있는 상대방을 3차원 영상으로 눈 앞에 있는 것처럼 보게 해주는데, 영상회의나 홀로그램보다 더 고차원으로 구현되었다고 보면 된다. 원리는 다음과 같다. 카메라로 대화 중인 상대방을 3차원 스캔한 뒤, 데이터를 압축해 인터넷으로 전송한 다음 이 정보를 받아 화면에 쏘는 작업이 엄청나게 빠른 시간 안에 이루어진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라이트 필드 디스플레이 시스템> 덕분이다.

이 시스템은 AR, VR 안경 혹은 헤드셋 없이도 사실감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혁신 기술이다.

하드웨어 기술에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 공간감 오디오, 실시간 압축 등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3D 이미지를 만들어

마치 누군가가 내 앞에 앉아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생생함을 구현할 수 있었을까??

 

 

구글 3차원 3D 영상채팅 스타라인

 

그 비결은 구글에서 고해상도 카메라와 깊이 센서로 이미지를 촬영해서 합친 다음, 100배 실시간 압축 전송하는 3차원 디스플레이 기술에 있다. 좌안과 우안에 각각 다른 영상을 보여주는 양안 시차 방식과 달리 물체로부터 발산되는 광선의 분포를 재현한 것으로 가장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이다.

 

 

그동안 구글은 사람들간 유대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을 만들어 왔다.

Gmail로 이메일을 간소화했고, 구글포토(Google Photo)와 함께 중요한 내용을 공유하고, 구글미트(Google Meet)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지원한 것이다. 이제는 구글 3차원 3D 영상채팅 스타라인(Google Starline)을 통해 실제로 앉아서 마주 보고 이야기 하는 느낌을 창조해 내 보다 진보된 기술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아래 영상을 보면 사용자가 창문처럼 보이는 곳에 앉아 실물 크기로 된 3차원 영상의 상대방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눈을 마주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주보고 대화하는 듯 마법의 창문이 열린다.

 

구글 스타라인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하는 가족, 친구, 회사동료, 거래처 등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마법의 창문이랄까? 이 창문을 통해 3D로 다른사람을 실물크기로 볼 수 있도록 획기적인 광원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개발한 구글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특히 자리에 앉아 대화를 시작하자마자 앞에 있는 사람에게 집중할 수 있다는 것, 초현실적인 영상통화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하고 신박한 기술인지 놀라울 따름이다.

 

 

진보된 홀로그램 기술 스타라인을 시연한 영상을 보면, 신체의 3D 모델을 생성해 전송한 이미지를 광선을 비추는 맞춤형 패널에 투영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도 화상 통화중인 대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다보니 사실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보통 영화관에서 볼 법한 3D안경이나 VR기어로 경험해야 했던 시절은 이제 작별해야할 때가 다가온 것이다.

 

 

그렇다면 문제점은 없을까?

아무래도 어지럼증, 시청 피로 현상등을 해결할 수 있고, 정보의 손실 없이 기록이 가능하며, 촬영한 대상의 여러 면을 볼 수있는 기술이라 처리해야 할 데이터양이 방대하다는 어려움이 있다. 

 

 

Lytro 회사 인수, 라이트 필드 기술을 보유하게 된 구글이 앞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는?

 

 

구글은 영상 통화 가격 경쟁력을 위해 라이트 필드(Lightfield)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Lytro 회사를 인수했다.

인수한 회사는 실제 세계와 똑같이 보이게 하는 전문지식과 능력 및 비전을 보유하고 있어, 차세대 VR 콘텐츠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내부에서 사용중인 프로젝트 스타라인(Starline)이 실제 출시 된다면 구현을 위한 특수 맞춤형 장비가 필요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려면, 기술 일부를 기존 커뮤니케이션 도구에 도입해야 하는 것이 구글에서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볼 수 있다. 구글은 해당 부분을 반영해 도입할 예정이며, 올해 말 스타라인에 대한 추가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해서 기대중이다.

 

 

3차원 영상 채팅 '프로젝트 스타라인'을 소개한 순다르 피차이 CEO는 해당 기술의 사용처는 무궁무진하며, 헬스케어와 미디어 기업과 함께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아직은 구글 사무실 내에서 고도화된 전문장비와 맞춤 제작된 하드웨어에 의존해 한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실물만큼이나 생생한 3D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수천시간 동안 프로젝트 스타라인을 테스트한 결과, 베이 에어리어, 뉴욕, 시애틀을 오가며 화상채팅을 연결할 수 있었다. 게다가 의료계, 미디어 분야 파트너들과 데모버전을 테스트하며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하반기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와 함께 시범 구축을 계획하고 있어 이 기술의 잠재력이 무척 기대되는 바이다. 

 

 

가까운 시일에 구글 3차원 3D 영상채팅 스타라인(Google Starline)을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대중적으로 보급화 될 날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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