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온라인 무료 관람

국립현대미술관 무료 온라인 전시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 한국미술명작 관람

 

 

서울 종로구 심청로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 소식에 예매가 몰려서 오프라인 전시 관람도 쉽지 않다. 시국도 시국이다 보니 아무래도 부담이 되는데 온라인으로 전시 중계를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https://tv.naver.com/v/21975120

예고편｜《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 전시투어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 한국미술명작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이 기증한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작 1488점 가운데 50여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경제적 가치가 어마어마한 작품을 사회에 기부함으로써 한국판 빌바오 효과를 기대할 정도로 이야기가 많다.

문화 예술계에서도 이건희 효과가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경제와 문화 측면에서의 기대효과 등 화제가 되었다. 

이 전시회는 무료이고 김환기, 박중근, 이중섭, 장욱진, 유영국 등 34명 작가의 작품을 지난달 21부터 전시하기 시작했으며 2022년 3월 1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전시가 의미 있는 것은 4단계 거리두기와 지역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직접 찾아갈 수 없는 많은 관람자들이 장소 제약 없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전시를 기획한 박미화 학예연구관이 작품과 전시 준비과정의 후일담도 소개한다고 해서 더 기대가 되는 부분이기도 했다.

 

 

온라인 무료 전시는 26일 목요일인 오늘 오후 4시에 네이버티비에서 약 40분간 중계했다. 

물론 중계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네이버TV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9월 2일부터는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수용과 변화

일제 강점기의 새로운 문물을 수용하는 조선시대의 미술계의 변화가 담긴 대표 명작들을 소개로 큐레이션이 시작됐다.

백남순의 <낙원>, 이상범의 <무릉도원>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고 각 작품이 수집되기까지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 흥미 있게 들을 수 있다.

 

 

 

온라인 전시회 관람이 어색한 사람도 괜찮다. 미술에 조예가 깊지 않아도 나레이션을 들으면 이해하기가 쉽다. 

 

동양과 서양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좌측에는 동양화, 우측에는 유화 인물화를 배치한 것도 섬세한 포인트이다. 

작가의 특징은 물론, 일화도 엿볼 수 있어서 직접 가서 관람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40분의 시간이 아쉬울 정도였는데 영상을 보면서 감상해보길 바란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직접 가서 보고 감상하고 싶다. 온라인과는 또 다른 감상을 가지는 시간이 될 테니까.

 

 

국립현대미술관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 한국미술명작 관람 
무료 온라인 전시 감상하기

 

https://tv.naver.com/v/22082559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 전시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