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면으로 일하는 것보다 비대면으로 일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하는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으로 인해 고용구조도 다변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중에서도 서비스업에 대한 고용 비중이 확대가 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노동생산성이 낮아지고 있고 경제성장률을 저하하는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은행에서 최근에 발행한 BOK이슈노트 중 산업간 이동을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고용구조 변화의 특성을 분석한 보고서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내용은 해당 보고서를 참조한 내용입니다.
2018년에 국내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은 제조업과 건설업에 비해 53.2%가 하락했습니다. 즉, 제조와 건설업 근로자 1명이 100을 생산한다고 가정할 때, 서비스업 근로자는 53을 생산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경제협력 개발기구 OECD의 평균 수치보다 크게 밑도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서비스업에 대한 노동생산성이 낮아지면서 증가율 둔화에 상당 부분 기여하고 있어 경제성장률 저하의 원인의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이 둔화되었을까?
그 이유는 재취업한 노동자들의 유입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고유 특성에 따른 임금 감소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저생산성 노동자들이 해당 업종으로 전환하면서 유입이 늘어났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인 것입니다.
이렇게 한국은행에서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하락 요인을 분석해본 결과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둔화되고 고용구조의 변화의 주 원인이 서비스업에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실직상태에서 해당 업종으로 재취업하게 되는 노동자의 생산성은 전문 서비스업 종사자보다 약 40% 정도 생산성이 낮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제조업에서 일하다가 서비스업으로 이직한 경우 임금이 다른 이직자에 비해서 약 19.6%p 낮고, 제조업에 남아있는 사람들에 비교해서 16.2% p 낮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 저하의 또 다른 부분은 고령 연령층과 임금 근로자에서 자영업자로 전환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공급요인이 중요하게 작동하고 있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이직자 중에서 50대 이상 고연령층과 사업자 전환하는 사람들이 동일한 조건의 이직자들보다 받는 임금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산업구조가 변화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상대적으로 확대되는 Service업의 비중이 확대되는 것은 구조적인 현상이다 보니 피할 수 없습니다. 다만, 부작용을 최소화해서 경제성장률이 더 이상 저하되지 않고 둔화되지 않도록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보서비스업 또는 과학기술 연구개발 등 고생산성이 가능한 서비스업을 육성해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노동자들이 유입되도록 유도하고 제조업 분야의 지식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산업들 사이에서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이직자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하는 방안을 마련해서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낮은 노동생산성 경제성장률 저하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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