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비자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간에 대한 본질적인 가치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쇼핑 비중이 크게 늘어났고, 일과 휴식의 공간의 개념이 무너지면서 집에 대해 새로운 개념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새집을 가지고 싶은 욕구가 생겨나지만 집값과 금융권 이용 등으로 인해 자가보유가 쉬운 상황은 아니다 보니 일부라도 나만의 공간을 가지겠다는 의지가 생겨났습니다.
점점 넓은 공간에 대한 선호현상과 열망이 드러나면서 큰 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와 더불어 미니멀리즘이었던 인테리어 트렌드도 점점 맥시멀리즘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생겨난 개념이 바로 '클러터코어' 입니다.
클러터 코어는 공간을 잡동사니 등으로 어수선하게 꾸미는 스타일을 말합니다. 본인의 취향을 반영해서 여러 가지 물건으로 빼곡하게 꾸미는 것으로 빼곡하게 꾸미는 맥시멀리즘 인테리어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호더와는 조금 다른 부분은 강박적으로 가진 것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취향과 개성이 담긴 인테리어를 한다는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이 제한되고 업무를 할 수 있는 사무실과 수업을 하는 학교, 취미를 즐기는 공간이 집이라는 하나의 공간으로 합쳐지면서 휴식의 공간의 대명사였던 것이 멀티 공간으로 달라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필요한 물건이 많아지고,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기 어렵다 보니 온라인 주문 등을 통해 집안 곳곳을 채워나가서 집에 물건이 많아지는 경향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맥시멀리즘의 하나인 클러터코어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취향에 맞춘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공간을 꾸미다 보니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템을 인터넷으로 주문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벽면을 액자나 포스터를 구매해서 벽면을 가득 채운다던지, 선반에 아기자기한 용품들을 전시하거나 한쪽 공간은 사무실용으로 가구 등을 온라인으로 구비해서 채워나가는 것입니다.
코로나 감염병 확산으로 개인적인 공간을 자신의 취향으로 꾸미면서 외부에서 마음껏 소비하지 못하는 것을 비대면 온라인 쇼핑 등을 통해 해소하려는 심리가 클러터 코어의 확산에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불안한 외부상황으로부터 보호받고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구축해서 안온함을 찾는 심리가 재화 소비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오프라인 소비가 줄어들고 온라인 소비가 활발해지는 만큼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기 때문에 이를 참고해서 기업들은 클러터 코어를 하나의 키워드로 참고해서 취향을 만족하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흐름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경제적인 관점을 가지고 다가가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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