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오프라인에서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가 품절되어 구하기 힘들어지자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몇 배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현상이 생겨났습니다.
불안한 사람들의 심리가 극도로 높아지다보니 정부와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여러 가지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판매 금지 13일 부터, 재고 소진은 16일까지
시중 가격의 몇 배 이상으로 판매하는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정부에서 2월 13일부터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13일 부터는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를 등록해서 판매할 수 없습니다. 이미 들어온 주문 건 등 재고 소진은 16일까지 기한을 주고 17일부터는 온라인 구매는 불가하다고 보면 됩니다.
예전에 코로나19 초기 마스크 대란때처럼 사재기를 통해 쟁여두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품귀 현상이 발생하다 보니 가격을 이렇게 배로 올려서 판매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1인당 구매 가능한 수량 5개 제한, 여러 곳에서 구매하는 것은 가능
무분별하게 여러 곳을 돌면서 구매하는 것은 꼭 필요한 다른 사람들이 구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를 1인당 구매 가능한 수량은 5개까지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여러 곳에서 구매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필요한 수량을 확보하면 되겠습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지정 병의원 등이 운영하지 않는 저녁 시간에 갑작스럽게 검사를 해야 할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사람들이 불안해서 미리 넉넉하게 준비하려는 마음이 앞서다 보니 이렇게 수요는 많아지고 공급은 부족해지는 현상과 가격이 배로 올라가는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공급 일정 : 2주 동안 약국과 편의점에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 3천만 명분 공급 예정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는 2월 14일부터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키트를 3천만 명분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선별 진료소와 취약계층 등을 위한 공공 분야 쪽에는 약 2천4백만 명분의 수량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다음 달인 3월에는 이번 달보다 2배로 공급하게 되면 약 1억 9천만 명에 해당하는 양이 풀린다고 하니 미리 쟁여두지 말고 보건소 선별 진료소와 임시진료소, 동네 병의원 및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이용해서 검사받으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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